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에 나선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5월 25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나토 정상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의 책임 분담과 테러와의 전쟁에서 나토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옌스 슈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다음달 12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