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다음달 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아이스하키 대회에 출전 신청을 낸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9일) 2017 국제 아이스하키연맹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4부 리그 경기 참가를 위한 북한측의 한국 방문 신고를 어제(28일) 오후 늦게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방한하겠다고 신청했고, 선수단은 선수 20명을 비롯해 코치와 지원인력 10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북한을 포함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강릉에서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열리고 남북한의 경기는 다음 달 6일 밤 열립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