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이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소개해드리는 '인물 아메리카'입니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두차례에 걸쳐 만나시겠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이 독립전쟁을 벌였을 때 열악한 환경에도 고도로 훈련된 영국군에 승리를 거둔 점, 초대 대통령으로 민주주의 나라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많은 추앙을 받고 있다.
1732년 비교적 부유한 농장 집에서 태어난 워싱턴은 21살 때 버지니아에 민병대에 지원해 군인의 길을 시작한다. 프렌치-인디언 전쟁(French and Indian War)으로 불리우는 전쟁에서 영국군 지휘관의 참모로 복무한 워싱턴은 20여 차례의 전투에서 뛰어난 지휘 능력을 과시한다.
민병대 복무가 끝난 뒤 워싱턴은 아메리카 13개 주 대표가 모이는 대륙회의(Continental Congress)에 버지니아 대표로 참석한다.
대륙회의는 워싱턴에게 혁명군의 지휘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하게 되고 워싱턴은 1775년부터 길고 험한 독립전쟁을 이끌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