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정부 성명을 보내고 총기 상점에서 무기를 절도한 위스콘신주 남성이 대규모 수색 끝에 체포됐다고, 위스콘신 록카운티 보안관실이 14일 밝혔습니다.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간밤에 위스콘신주 서남부에서 소재가 확인된 올해 32살의 용의자 조셉 제이쿠바우스키가 이날 아침에 수감됐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을 비롯해 150명의 인원을 투입해 지난 주말부터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쿠바우스키는 지난 4일 위스콘신 주의 한 총기 상점에 침입해 총기 18정과 총기 소음기 2개를 훔쳤습니다.
또한, 모든 정부 공무원들을 비판하고 반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161쪽짜리 성명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수사관들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