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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스컬리스 미 공화 하원 원내총무 상태 호전


지난 6월 16일 스컬리스 의원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는 메드스타병원 관계자 (자료사진)
지난 6월 16일 스컬리스 의원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는 메드스타병원 관계자 (자료사진)

지난 14일 야구 연습을 하다가 총에 맞았던 스티븐 스컬리스 미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의 상태가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병원 측이 17일 밝혔습니다.

워싱턴 메드스타병원은 측은 17일 성명을 내고 이날 수술을 더 받은 스컬리스 의원의 상태가 중태에서 심각한 단계로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스컬리스 의원은 병원에 왔을 때 피를 너무 많이 흘려 목숨이 위험했던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병원 측은 또 스컬리스 의원이 자극에 더 반응을 보이고 가족들과 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원 공화당 안에서 서열 3위인 스컬리스 의원과 다른 의회 관계자 3명은 수도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시에 있는 한 경기장에서 야구를 하다 괴한의 총에 맞았습니다.

총을 쏜 용의자 제임스 호지킨슨 씨는 현장에서 총을 맞고 체포됐지만,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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