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2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슈너 선임고문에게 진전이 없는 평화협정에 최종합의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쿠슈너 선임고문은 미국 고위 관리들과 함께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뒤 요르단 강 서안 라말라를 찾아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을 만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쿠슈너 고문의 이번 중동 방문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기보다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가 궁극적 목표라며 취임하면 이 문제를 먼저 다루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미국 정부는 독립 국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