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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Grammar: Gerunds vs. Infinitives


Everyday Grammar: Gerunds vs. Infini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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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Grammar: Gerunds vs. Infinitives

'Everyday Grammar', '매일 문법'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미국 영어 문법을 매일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한 강좌입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오늘은 동명사와 부정사를 적재적소에 쓰는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바쁜 일이 있어서 직장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가정해보죠. 회의에서 휴가 규정 변경을 다뤘는지 물어보고 싶을 때, “Did we discuss to change the vacation policy?”라고 할까요, 아니면 “Did we discuss changing the vacation policy?”일까요?

앞선 문장에는 동사원형 앞에 ‘to’를 붙인 부정사가 사용됐고, 다른 문장엔 동사원형 뒤에 ‘ing’를 붙인 동명사가 쓰였습니다. 과연 어떨 때 동명사를 쓰고, 어디에 부정사를 쓰는지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헷갈리죠.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어려운 질문인데요.

  • 동명사만 목적어로 쓰는 동사가 있습니다. 예문) I suggest going to the beach. 저는 바다에 갈 것을 제안합니다. I suggest studying English. 저는 영어를 공부할 것을 제안합니다.

  • 부정사만 목적어로 사용하는 동사가 있고요. 예문) I want to go to the beach. 저는 바다에 가고싶어요. I want to dance. 저는 춤추고 싶어요.

  • 부정사와 동명사를 모두 목적어로 쓰는 동사도 있습니다. 예문) I like to run. 저는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I like running. 저는 달리기를 좋아해요.

부정사와 동명사를 각각 목적어로 쓰는 동사들을 구분하는 문법적 규칙이 있긴 하지만, 각 동사들을 외우는 게 보다 손쉬운 방법입니다.

자 그럼, 회의에서 휴가 규정 변경을 논의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때, “Did we discuss to change the vacation policy?”라고 할까요, 아니면 “Did we discuss changing the vacation policy?”일까요? 동사 ’discuss’는 동명사를 목적어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Did we discuss changing the vacation policy?”라고 묻는게 맞습니다.

VOA 한국어방송이 전해드리는 동영상 문법강좌, 다음주 월요일에 다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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