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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 상륙 앞두고 경계령


6일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북쪽 섬들을 강타한 가운데 푸에르토리코 산호세에서 경찰차가 피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6일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북쪽 섬들을 강타한 가운데 푸에르토리코 산호세에서 경찰차가 피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상륙이 임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허리케인이 대서양에서 기록된 것 중 최대 규모인 듯 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에서 잘해냈고 지금도 잘하고 있는 나의 팀이 이미 플로리다에 가 있다며, 지쳤지만 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제도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재난관리청 FEMA가 구호 활동을 시작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어마는 앞으로 몇일 간 최고등급인 5등급과 4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관측되며, 최대 50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 대변인은 VOA에 어마가 “재앙적 피해”를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마는 6일 카리브해 북쪽 섬들을 강타해 대부분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많은 사람이 집을 나와 대피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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