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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4일 총선...메르켈 총리 4선 연임 전망


지난 14일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24일 총선을 앞두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얼굴이 담긴 대형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 14일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24일 총선을 앞두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얼굴이 담긴 대형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독일에서 오는 24일 총선거가 실시됩니다.

총 631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가 여론조사 결과대로 나타날 경우 앙겔라 메르켈 현 총리는 4선 연임에 성공하게 됩니다.

독일의 총리는 연방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 정당의 대표가 맡습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자이퉁' 신문이 이번 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은 36.5%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사회민주당으로 22%, 친기업 보수정당인 자유민주당은 3위로 11%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우 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이 10%를 얻어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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