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관계자였던 릭 게이츠 씨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기소한 ‘거짓진술’과 ‘미국 음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게이츠 씨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기소한 여러 혐의 가운데 ‘거짓 진술’과 ‘미국에 대한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게이츠 씨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의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하며 금융음모에 가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월 1일 특검 수사에서 2013년 워싱턴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정치 컨설팅 토론과 관련한 거짓 진술 혐의도 인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