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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장관 “중국 관세 보복 영향 미미”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미국의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4일 중국의 관세 보복 조치가 미 경제에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중국의 관세 보복 조치 규모가 미 국내총생산(GDP)의 0.3%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스 장관은 “몇몇 대통령은 우리를 무역 적자에 몰아넣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적자에서 우리를 구해줄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미 증시가 출렁인데 대해 “솔직히 말해 월가가 그렇게 놀랐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1천300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위스키 등 106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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