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무기 판매 현황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10일 공개됐습니다.
스웨덴의 민간 연구소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00대 방산업체의 작년도 국내외 무기류 판매액은 총 3천9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무기 판매국 1위로 미국 방산업체들이 지난해 전년에 비해 2% 늘어난 2천266억 달러 상당의 무기류를 팔았습니다.
또 러시아는 지난해 영국을 제치고 무기 판매국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전년도보다 8.5% 늘어난 377억 달러 상당의 무기류를 판매했습니다.
3위는 영국으로 36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했습니다.
또 4위는 프랑스로 210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판매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5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