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인공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미 국방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미 국방정보국(DIA)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서는 두 나라가 우주에 기반을 둔 정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경우 적국의 인공위성에 대해 기능을 중단시키거나 파괴할 수있는 다양한 수단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공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140개 이상의 인공위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고서는 이란과 북한 또한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교란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어떤 교란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