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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중국과 무역협상 마무리 희망”


Treasury Secretary Steven Mnuchin testifies before a House Appropriations subcommittee, April 9, 2019, on Capitol Hill in Washington.
Treasury Secretary Steven Mnuchin testifies before a House Appropriations subcommittee, April 9, 2019, on Capitol Hill in Washington.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향후 두 차례 협상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결론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29일 방영된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며 미-중 양 측 모두가 협상을 마무리하거나 진전을 위한 강한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므누신 장관은 앞으로 중국과 워싱턴에서 이뤄질 두 차례 협상에서 중국과 합의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하는 지점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30일 베이징에서 중국 측 협상단과 고위급 협상을 재개합니다.

이어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휘하는 중국 협상단이 5월 8일 워싱턴을 방문해 또 한차례 미-중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90일간 무역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에 2천50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도 미국에 1천1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벌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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