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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동계 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구상 공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5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에서 열린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5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에서 열린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년 동계 청소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개최 구상을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어제(5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에서 열린 이사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IOC는 상황이 되면 북한이 해당 대회 개최에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OC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위원회는 2024년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후보지로 한국 강원도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OC 이사회에 한국올림픽위원회(KOC)와 우선 협상을 시작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 문제는 내년 1월 10일 로잔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구상이 실현되면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한이 주요 국제스포츠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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