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탄핵 등을 추진하는 것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으며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2일) 텍사스 국경 지역인 앨러모를 방문해 “자유로운 연설이 이전과 달리 공격 받고 있다”며 “수정헌법 25조는 내게 전혀 위협을 주지 않지만,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를 괴롭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방문은 지난 6일 ‘의사당 난동 사태’ 이후 첫 외부 일정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로 출발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아주 끔찍한 일”이라며, 탄핵은 “정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마녀사냥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의사당 난동 사건’을 조장했다는 비판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말한 것이 완전히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