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과학자 세 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5일 일본계 미국인인 마나베 슈쿠로 미 프린스턴대 교수, 클라우스 하셀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조르조 파리시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교수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기후의 물리학적 예측모형을 만들고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을 높인 공로로 슈쿠로 교수와 하셀만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에서 행성 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파리시 교수를 수상자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에는 온도와 촉각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로 미국 과학자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와 아뎀 파티푸티언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