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미국이 지난 6년간 공석이었던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조속한 임무 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한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도 지난해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한 바 있습니다.
미한 당국이 모두 북한 인권 관련 인적 진용을 갖춤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의 양국 공조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