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기여한 미국과 헝가리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교수와 헝가리 과학자 커털린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고문을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리카르드 샌드버그 노벨위원회 위원은 두 과학자의 주요 공로로 인간의 면역체계가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의 발견을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mRNA 백신이 면역체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그들의 기초 과학 상의 발견을 인정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샌드버그 위원은 또 이들이 코로나19 대유행 하에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고, 심각한 코로나19 사태를 예방함으로써 코로나 대유행으로부터 사회가 재개방되는 것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mRNA 백신 치료에서 면역체계의 해당 백신에 대한 공격 특성은 해당 변형이 발견되기 전까지 주요 장애물로 여겨져 왔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상과 함께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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