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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무장세력 군∙경찰 공격...20여명 사망


지난 2021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의 세레나 호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지난 2021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의 세레나 호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파키스탄에서 군과 경찰을 겨냥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2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자 등에 따르면 어제(3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과다 지역에서 파키스탄군을 실은 호송차량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파키스탄군 14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이날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도시 데라 이스마일 칸에선 경찰이 탑승한 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폭발로 버스에 탑승 중이던 경찰과 정류장에 있던 민간인 등 5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오늘(4일) 오전에는 펀자브주 미완왈리 공군 훈련기지에 6명의 괴한이 침투해 항공기 3대와 연료탱크 등을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군은 무장세력 중 3명을 사살했으며, 나머지 3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선 민간인과 군, 경찰을 상대로 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올해에만 7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중 240명은 군인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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