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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23%만 “세계문제 해결에 미국 적극 나서야”


지난 4일 폴란드 북부에서 열린 나토 연합훈련에 미군도 참가했다. (자료사진)
지난 4일 폴란드 북부에서 열린 나토 연합훈련에 미군도 참가했다. (자료사진)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많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세계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또 36%는 지금같은 수준이 적절하다고 답했고 40%는 지금보다 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 30%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이 비율이 17%에 그쳤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중요한 외교적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구조'가 87%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항구적 휴전'(77%),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75%), '이스라엘군 지원'(60%) 등의 순이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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