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러시아·이란·중국, 미 대선 영향 미치기 위한 노력 강화”


투표하는 미국 유권자. (자료사진)
투표하는 미국 유권자. (자료사진)

러시아, 이란, 중국이 미국 대선과 결선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 당국이 평가했습니다.

6일 미 정보기관들의 최신 평가에 따르면 이들 나라는 또 점점 더 정교한 영향력 작전을 통해 미국 유권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여전히 가장 큰 위협이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당선될 가능성을 높이려는 러시아의 영향력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고위 정보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익명을 전제로 한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언론 매체 RT가 만든 네트워크가 이끄는 러시아 행위자들이 “유권자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고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약화시키려는 러시아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