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가 국민의 인권을 탄압하는 지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하는 최근의 추세를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국제 인권단체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의 케이 석 연구원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상관관계가 적은 중립국들조차 대북 인권결의안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민간단체에 북한 인권 문제를 자문하기 위해 지난 주 워싱턴을 방문한 케이 석 연구원을 김영권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