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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대륙 번영 위해 협력할 것’ – 오바마 대통령


서반구, 미주 대륙 국가 지도자들은 4월 중순에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이틀 일정의 정상회담을 갖고 역내 협력정신을 새롭게 다짐했습니다. 서반구 정상들은 경제와 청정 에너지, 공공안녕, 빈곤 감소 등 광범위한 분야의 새로운 행동의제들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서반구의 모든 나라들과 대등한 동반자로서 협력하며 이웃 나라들의 견해를 경청할 것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서반구 지도자들이 미주대륙에서 상급 동반자도 하급 동반자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주의 모든 나라들은 오직 동반자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모두가 공통의 의제들을 진전시키며 공통의 과제들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의 70년래 최악의 경제하락에 대처해 나가는데 있어 모두 함께 협력할 수 있음을 보이는 것이 필수적인 때에 미주 국가들의 이 같은 다짐은 중요한 일입니다. 중남미에서는 경제하락이 지난 몇 해에 걸쳐 이룩된 상당한 경제적 성공과 사회적 이득의 상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분야 협력의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액금융기금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소액금융기금은 금융위기 때문에 초래된 극심한 신용경색으로 고통을 겪는 소규모 사업에 약 1억 달러의 융자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반구 지역 일자리의 대다수가 소규모 기업과 사업체들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액금융기금은 경제하락 속에 나타나는 우려를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서반구, 미주기구 OAS 정상회의는 여느 국제회의와는 달리 역내 기본계획을 마련하지 않습니다. OAS 정상 회의는 만능처방안을 강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서반구 지역이 당면한 주요 과제들을 확인하고 그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기 위한 토론의 광장입니다. 서반구 국가 지도자들은 지금 각기 귀국해, 정상회의에서 함께 나눈 생각과 계획을 말만이 아닌 실천에 옮기기 위해 협력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주 국가들이 모두 이웃 나라로서 다른 나라와 그 국민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함께 협력함으로써 번영과 안녕과 자유를 증진하는 중요한 단계조치들을 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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