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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히스패닉계 대법관이 탄생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어제 소니아 소토마요르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표결에 부쳐 찬성 68표, 반대 31표로 인준을 승인했습니다. 소토마요르 대법관 지명자는 내일(8일) 취임할 예정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표결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기뻐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부모 밑에서 자란 소토마요르는 미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대법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