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는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새 의정서에 조속히 합의해야 한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기후회의 개막연설에서 국제사회의 협상 중에도 기후변화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자동차의 가속페달을 밟고 나락으로 가는 상황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회의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조속한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기후 변화가 경제적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