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주둔, 스탠리 맥크리스탈 미군 최고 사령관은 일년 안에 미군 추가 병력이 파견되지 않을 경우 전쟁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21일 웹사이트에 총 66쪽 분량의 맥크리스탈 사령관의 기밀 해제 판 평가 보고서를 기고했습니다.
맥크리스탈 사령관은 보고서에서 불충분한 자원은 시간과 비용을 늘리고 결국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하지만 맥크리스탈 사령관은 군 병력이 반군 세력들의 여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면 아프간 전쟁은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맥크리스탈 사령관은 통치의 중요성을 확대하고 아프간정부 보안군의 유효성을 높이고 군사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마추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1일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국가 안보 보좌관들은 맥크리스탈 사령관의 작전 평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