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세계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요 20개국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경제위기가 확실하게 물러갈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들 지도자들이 금융부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최고경영자들의 보수를 동결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석연료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또 새로운 방식으로 경제문제를 다루겠다고 합의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25일, 주요 20개국이 경제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국제조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