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 변화 회의가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된 가운데 전세계 177 개국의 4천여명 참가자들은 온실 가스 배출 감소 방안에 관한 견해차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유엔의 기후 관련 책임자인 이보 데 보어 씨는 참가자들에게 여전히 시간이 있지만 더욱 의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국가들은 지금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진국들과 개발도상국들은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회의를 위한 실무 계획안 창안에 대해 지난 2년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많은 나라들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1990년대 수준인 25%내지 40% 감소 목표 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