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북부 지역에서 무장대원들이 친정부 성향의 부족 원로 2명의 집을 공격해 이들 중 한명이 살해됐습니다. 이는 탈레반 본거지에서 단행된 정부측 공격에 대한 보복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무장괴한들이 15일 바주르 부족 지역에 있는 반 탈레반 부족 원로 말리크 세르 자만의 집에서 그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무장분자들이 페샤와르 시 부근에 있는 한 마을 시장의 집에 접근하면서 경호원들과 총격전이 벌어져 공격범 3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탈레반에 맞서 싸우는 파키스탄 정부군을 돕기 위해 최근 마을 민병대를 결성한 바 있었던 이 마을 시장은 이번 공격에서 생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