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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월 18일


1871년 1월 18일오늘

프랑스베르사유궁전에서독일황제로취임한프로이센의빌헬름 1세가독일제국의성립을만천하에선포했습니다.

이로써수십개의나라로나뉘어져있던독일연방은하나의‘독일제국’으로태어나게됩니다.

19세기중엽, 독일은 35개의나라와 4개의자유시로구성된연방국가였습니다.

그중프로이센의왕이었던빌헬름 1세는독일통일의꿈을품고, 비스마르크를수상에임명한후독일통일정책을추진했습니다.

수상에오른비스마르크는국민들로부터과도한세금을거둬들여군대와무기를증강시키는등철혈정책을펼칩니다.

이어비스마르크는독일통일에방해가되는오스트리아와프랑스를공격하게됩니다.

이후 1866년오스트리아와의전쟁에서승리를거두고, 4년뒤인 1870년프랑스마저무너뜨린프로이센은마침내 1871년오늘, 통일독일제국의성립을만천하에선포하게됩니다. 제 1차세계대전이종결되고 2개월이지난 1919년 1월 18일오늘 1차세계대전에서승리한연합국대표들이전후처리문제를논의하기위해프랑스파리에모여, ‘파리평화회의’를열었습니다.

1차세계대전에서승리를거둔영국과프랑스, 미국대표들은이회의에서파리평화회의조약인, 이른바베르사유조약을체결하게됩니다.

베르사유조약에는독일과그동맹국에, 전쟁을야기시킨책임을지게하는내용이포함돼있었습니다.

독일은조약에따라 13%의영토를빼앗겼으며, 공군이해체됐고, 육군과해군의수도제한됩니다. 독일은또한1320억마르크나되는엄청난배상금을지불해야했습니다.

이렇게가혹하고부당한조약을받아들여야하는독일인들의굴욕감은이후독일의히틀러에게이용돼나치즘이대두되는한배경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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