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 시리아를 방문한 미국의 조지 미첼 중동특사가 이스라엘과 아랍의 포괄적 평화협상에 관한 미국의 공약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첼 특사는 오늘 레바논의 미셸 술레이만 대통령에 이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첼 특사는 레바논과 시리아,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평화를 이루도록 돕는 한편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간의 관계정상화를 추구한다는 미국 정부의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첼 특사는 또 레바논 지도층에게 중동의 안정화에 레바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레바논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레바논 시민으로 강제 귀화시키는 조치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레바논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수십만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