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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구호품 전달 위해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항구 다시 개방


미군은 지난 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이재민들에게 구호 보급품을 보다 손쉽게 전달하기 위해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항구를 다시 개방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남부사령부 더글라스 프레이저 사령관은 미군 착륙선을 통해 21일 150개의 컨테이너가 항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레이저 사령관은 상업용 선박이 도착하는 22일에는 250개의 컨테이너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구 주변의 잔해와 부서진 도로, 주요 공항의 혼잡으로 인해 아이티 인들에 대한 구호 용품 전달이 어려웠습니다.

프레이저 사령관은 포르토프랭스 수도권에 착륙하기 위해 1천4백기의 비행기가 대기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레이저 사령관은 당국자들이 아이티의 자크멜 시 공항을 다시 열었으며,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의 두 공항들이 이착륙을 재개했지만 이 공항들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호 요원들은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지원하는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질병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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