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재선에 성공한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은 국가 통합과 화해를 촉구했습니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오늘 (4일) 행한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경쟁 후보였던 사라스 폰세카 장군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고, 폰세카 지지자들은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선거위원회는 선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부인했지만, 선거 실시 전 부정한 선거운동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수 천 명의 야당 지지자들은 어제 (3일) 수도 콜롬보에서 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