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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3개국 외무장관,중동문제 국제 회의 앞두고 정책 조율중 - 2002-07-12


사우디 아라비아와 요르단 그리고 이집트의 외무장관들은 다음 주에 중동 분쟁에 대한 주요 국제회의를 앞두고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카이로에서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 장관은 12일, 이 회담은 지역 개발과 현재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기를 해결하는 노력을 논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한편, 알 아람 신문에 12일 게재된 회견 기사에서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군이 팔레스타인 영토의 보안을 책임질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무바락 대통령은 또한 이스라엘에게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를 고립시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아라파트 수반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철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의 서신은 이미 진행된 개혁을 요약하고, 이스라엘이 군사활동을 완화시키지 않는 한 더 이상의 조치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5일 카이로로 가서 중동 위기에 관한 회담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랍권의 외교 활동은 부쉬 대통령이 자신의 중동 평화안을 촉진시키는 노력을 재개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입니다.

부쉬 대통령의 중동 평화안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부패와 테러에 물들지 않은 지도자를 선택하면 팔레스타인 국가의 창건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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