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담과 관련해 여행 주의보를 어제(27일) 발령했습니다.
국무부는 회담 기간을 전후해서 대중집회가 예상되고, 폭력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며, 한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이 삼성동 코엑스센터 등 회담장 주변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무부는 회담 기간 중 전세계 32개국 정상을 비롯해 1만 명의 참가자들이 서울을 방문한다며, 보안 강화와 거리 통제로 인한 교통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담은 다음달 11일, 12일 이틀간 열리며, 미 국무부의 여행 주의보는 다음날인 13일까지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