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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들어 세 번째 부대시찰


지난 19일, 군부대를 시찰하는 김정은 부위원장
지난 19일, 군부대를 시찰하는 김정은 부위원장

북한의 젊은 새 지도자가 된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하루 만에 또 다시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은 부위원장이 공군과 인민군 부대를 들러 장병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은 19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또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로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도 군 지휘관들과 악수하며 활짝 웃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한편 최근 김정은 부위원장과 그의 형 김정남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에 대한 비화가 최근 도쿄신문 기자가 출판한 책에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김정남이 자신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전에 권력 붕괴의 위험을 경고했다는 내용과 김정은은 상징적인 지도자 이외에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 요지 고미 기자는 최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은 자신이 후계자가 되지 못한데 대해 다소 질투심을 갖는 것으로 보였다면서, 김정남/정은 두 형제는 통찰력 있는 인물들로 믿어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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