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릭 샌토럼 후보가 7일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이날 실시된 미주리주 예비 선거에서 5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샌토럼 후보는 미네소타와 콜로라도 당원대회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샌토럼은 이날 승리를 거둔후 “오늘의 승리는 방방곡곡에서 미국 보수주의를 이끈 보수파 운동과 티파티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샌토럼 후보는 이번 승리로 부활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샌토럼 후보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선두 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는 다음달 6일 10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 화요일’의 결과에따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