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임시정부군은 리비아의 전 지도자인 무아마르 가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가다피 친위부대를 궁지로 몰아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임시정부군이 탱크와 대포를 동원해 가다피 친위부대의 진지들을 공격하는 가운데, 불에 탄 차량들로 도로가 차단됐습니다.
가다피 친위부대의 진지들은 두 개의 지역으로 좁혀졌다고 리비아 임시정부군은 밝혔습니다.
앞서 시르테의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 소속 병력은 지난 9일 시르테의 주요 병원과 대학교, 오아가도고 회의장을 점령했습니다.
이들 3곳은 가다피 친위부대가 주요 작전 기지로 사용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