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앨라배마와 미시시피 주에서 오늘(13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도성향의 선두주자인 롬니 후보가 보수적인 남부지역에서 선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롬니 후보는 현재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최소 대의원 수인1천1백44명 중 40%에 해당하는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샌토럼 후보의 급부상으로 보수파들의 표를 얻는데 부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