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에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조금 전 끝난 나이지리와의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1승1무1패로 3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팀은 지난 2002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른 경험이 있지만, 해외에서 16강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22일 열린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16강 행을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편 G조의 북한은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25일 밤 코트 디 부아르와 이번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