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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 바레인에서 오늘(23일)총선이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선거는 집권세력인 이슬람 수니파 정부가 지난 몇 달 간 시아파 시위대를 강제로 진압하는 등 혼란 속에 실시됐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위 혐의로 적어도 250명의 시아파 운동가들이 체포됐으며, 23명은 국가전복혐의로 다음주에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바레인 당국은 3백 명 이상의 선거 감시요원들이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 과정을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