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버마 내 잔혹행위들을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가 촉구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오늘 (11일)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에게 버마에 대한 유엔 총회 결의안 초안에 있는 조사위원회를 포함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의 토마스 오제아 퀸타나 버마 인권 특사는 지난 3월 유엔에 관련 위원회를 설립하도록 촉구했었습니다. 퀸타나 특사는 버마 군사정권이 근본적인 자유를 침해하는 정책들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의회는 지난 5월 유엔이 이 같은 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을 유럽연합이 지지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