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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망명단체, “버마군정, 핵 계획 위해 가스 수입 이용”


버마 군사정부 지도자들이 핵 개발을 위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가스관 사업에서 나온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사용하고 있다고 버마 망명자 단체가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이 단체는 오늘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석유회사 쉐브론과 프랑스의 토탈, 태국의 PTTEP가 지난 1988년부터 버마의 야다나 가스관으로부터 90억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며, 이 돈의 절반 이상이 버마 군정으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이들 기업이 표적 살인과 가스관 사업에서의 강제 노동 등 인권 침해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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