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지지를 받습니다.
롬니 후보 측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이 29일 오후 늦게 텍사스 주 휴스턴의 선거 사무소를 찾아 공식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에는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역시 롬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롬니 후보는 또 다음주에도 같은 당 소속 플로리다주 출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공식 지지도 받을 예정입니다.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루비오 상원의원은 롬니 후보가 만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보수적으로 정부를 잘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