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파키스탄에 1기가와트 급의 원자력 발전소를 제공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원자력위원회의 부책임자는 20일 ‘중국과 파키스탄은 1기가와트 급의 원자력 발전소를 파키스탄에 제공하는 문제를 놓고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이 파키스탄에 판매한 최대규모의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파키스탄은 이미 펀잡주에 중국이 제공한 3백 메가와트 규모의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도는 중국의 이 같은 발표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미국은 중국이 파키스탄에 2기의 원자로 건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려는 계획에 우려를 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