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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자치구, 유혈 사태 1주년 앞두고 경계 강화


중국 서부 신장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는 중무장 경찰들이 유혈사태 발생1주년을 앞두고 오늘 (5일)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루무치 전역에는 보안군도 배치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해 7월 5일 시작된 이슬람계 위구르 족과 다수인 한족 간 유혈 폭동으로 약 2백 명이 사망하고 1천 6백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신장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만, 공항과 기차역, 버스정류장, 호텔 등지에서 소지품 검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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