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으로 알카에다와 알카에다 연계 조직들과의 싸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미국과 파키스탄 간 관계가 항상 수월한 것은 아니지만 두 나라 모두에 생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파키스탄 정부와 법 집행 당국, 그리고 파키스탄인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들이나 정보 당국이 알카에다와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의 살만 바쉬르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정보 당국이 빈 라덴의 은신처를 몰랐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주장은 불공정한 판단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