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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인권운동가 석방 요구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압제 정권이 코로나19 사태를 잘못 다뤘다고 비판한 쉬장룬을 구금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매우 근심스럽다”며 “진실을 말한 쉬장룬은 석방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진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중국 당국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제대로 알리는 데 실패했다며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죽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우리는 진실을 원한다. 이것은 정치가 아닌 과학의 문제이며 중국 공산당은 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전 세계에 사실을 털어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전 세계가 아직도 ‘0번 환자’ 즉 최초 감염자의 신원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에서 세계적 전염병의 시초에 대해 조사할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이 허용했지만, 폼페오 장관은 “관련 조사에 적절한 전문가가 투입돼야 하며 형식적인 정치적 해법이 아닌 실질적인 해답을 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19 발병을 보고했다고 수 개월간 주장해 왔지만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이제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의 언론 성명이 발표된 뒤에야 세계보건기구 중국사무소가 코로나 발병을 보고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신뢰 상실은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폼페오 장관은 말했습니다. 또 중국 공산당의 속임수는 여러 부분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신장의 끔찍한 강제 수용소를 ‘직업훈련소’라고 묘사한다고 폼페오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엔에 보고한 중국과 영국의 공동 선언문에 따르면, 홍콩이 고도의 자치권과 시민적 자유를 누려야 하지만, 중국은 가혹한 국가보안법을 도입해 홍콩의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폼페오 장관이 지적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더”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중국 공산당이 중국과 해외에 끼치는 위험한 영향을 인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두를 위해, 법치주의에 기반한 주권국가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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