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클 멀린 합참의장은 이집트 같은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는 삭감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그 같은 문제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멀린 합참의장은 16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해외 군사원조 변경은 아주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멀린 의장은 미국이 매년 이집트 군에 제공하는 13억 달러는
이집트 군이 능력 있고 전문적인 군대가 되도록 돕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나기 이전에 미 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조만간 퇴진하지 않으면 이집트에 대한 군사원조를 삭감해야 한다고 촉구했었습니다.
